2월 14, 2020

[공인노무사 수험일지] 퇴근하면 지치고 힘이 들어 쓰러지기 직전입니다.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는 업무가 바빠서 무척 힘이 듭니다.
시험 준비는 늦게 시작한 만큼 진도를 따라잡기 위해 조금 무리를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계획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사 업무가 바쁘다 보니 퇴근하면 너무 지쳐서 녹초가 되어 버립니다.
출장도 다녀오고 업무보고도 있어서 이번 주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는 공부하는 이런 일상이 일주일 내내 계속되다 보니 금요일에는 완전히 진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말에는 푹 쉬고 체력을 회복하며 재충전하고 싶지만 정해 놓은 목표가 있고, 시험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니 불안해서 쉴 수도 없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1차 시험이 99일 남았습니다.
100일도 안 남았다는 생각을 하니 시험이 코 앞에 닥친 듯한 느낌이고, 뭔가 확실하게 해 놓은 것도 없는 것 같아 주말에는 더 심하게 무리를 합니다.

연초만 해도 시험이 많이 남았다고 느꼈는데, 정말 시간 참 빠릅니다.
장기간의 수험생활은 체력에 정신력에 지구력 싸움이니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2차 과목은 아직 손도 못 댄 과목도 많은데, 1차 시험이 다가오니, 이러다가 2차는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1차 시험에만 매달리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는 생각으로 한 번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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